굴업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덕적도에 딸린 작은 섬. 행정구역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이전까지는 경기도 섬지역이었지만 1995년 옹진군의 인천시 편입으로 인천시 지역에 속합니다.
격렬한 화산활동으로 생긴 섬으로, 작은 제주도라고 불립니다.
한반도상에서 다소 멀리 떨어진 서해안상의 섬입니다. 덕적도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17명 가량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요. 대부분 민박을 운영하는 고령의 주민들이며 멀리 떨어진 섬이고 육지에서 직항하는 배가 없어요. 인천항->덕적도->굴업도 순서로 가야하며 약 5시간가량 걸립니다.
관광지로는 굴업해변과 선착장이 있으며 인구가 많지 않아서 병원이나 편의점같은 시설이 없습니다. 섬 대부분이 산지로 둘러싸여있어서 자연적인 분위기가 강하여 인공적인 시설은 드문 편이죠. 덕분에 천혜의 수려한 자연환경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불빛이 적어 여름밤에는 은하수를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어 개머리 언덕을 중심으로 캠핑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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